[뉴스더원=임순석 기자] 어민들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서해안 풍어제가 10일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선상에서 열렸다.
예부터 바다를 생활의 근거로 둔 어촌마을에서 배를 가진 선주와 선원들이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이 서해안 풍어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2-2호로 지정된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 ’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정기공연으로, 매년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열린 배연신굿은 배 위에서 굿을 한다는 특징으로 배 주인이 배의 안전과 고기를 많이 잡게 해 달라고 비는 ‘뱃굿’으로 서해안 일대에서 행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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