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이주은 기자] 연일 더운 날씨로 인해 전기 화재 사고가 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12일 오전 6시경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식품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른 새벽 시간에 공장직원이 펑 하고 터지는 소리를 듣고 신고가 접수된 이번 화재는 기숙사 내 6명의 직원이 있었지만 신속한 발견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상황은 냉동육 가공식품 제조공장 1개 동을 비롯해 기계장비, 공장에 비치된 닭고기, 돼지고기 등 약 40톤이 소실돼 4억 1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오전 6시 3분 신고접수 후 76명의 인원이 출동해 3시간여 만인 오전 9시 25분경 완전히 진압됐다.
세종소방본부는 “최근 더운 날씨로 에어컨 가동 및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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