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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두계천 생태공원 물놀이장…피서지로 큰 인기

계룡시 두계천 생태공원 물놀이장…피서지로 큰 인기

  • 기자명 김성곤 기자
  • 입력 2022.07.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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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휴식처 자리매김

[뉴스더원=김성곤 기자] 충남 계룡시 두계천 생태하천공원 내 물놀이장이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룡시 두계천 생태공원 물놀이장 (사진=김성곤 기자)
계룡시 두계천 생태공원 물놀이장 (사진=김성곤 기자)
계룡시 두계천 생태공원 물놀이장 (사진=김성곤 기자)

29일 계룡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장한 이 물놀이장은 개장 첫날 250여 명이 찾았으며 장마가 끝나면서 지역 어린이들과 인근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는 올여름 물놀이장 개장을 위해 최근 지하수와 함께 상수도 병행 공급에 나섰으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제거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물놀이와 함께 두계천 생태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관계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숲 체험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어 도심 속 휴식처이자 계룡의 피서지로서의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신도안면 남선리 두계천 생태공원 안에 있는 물놀이장은 수심 0.6m~0.9m의 유아용, 초등학생용 야외 풀장 2곳을 비롯한 샤워장, 휴식 데크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21일까지(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 등을 위해 휴장한다.

시민 김정식(58세, 금암동) 씨는 “물놀이장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에서 세심하게 배려한 덕에 아이들과 함께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좋아했다.

안종근 시 안전총괄과 팀장은 “본격적인 무더위 철을 맞아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수질관리, 청결, 위생, 안전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팀장은 특히, “시는 8월 중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최대 28만여 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물놀이장 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비치하고 수시로 소독은 물론, 음식물 섭취도 제한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감염병 예방수칙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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