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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방위산업시설 유치 총력...국방안보특례도시 완성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시설 유치 총력...국방안보특례도시 완성

  • 기자명 김성곤 기자
  • 입력 2022.08.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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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군수산업의 메카로 ‘충청권 상생의 길’ 연다

[뉴스더원=김성곤 기자]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24일 방위사업청 이전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위사업청 유치를 통해 국방안보특례시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응 하고 있다. (사진=김성곤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응 하고 있다. (사진=김성곤 기자)

백 시장은 “방위사업청과 함께 관련 산업시설이 들어올 경우 더욱 강력한 국방안보특례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위사업청 논산 이전 기조를 흔들림없이 유지함과 동시에 방위산업 관련 시설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논산은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국방대학교 등 풍부한 국방자원과 함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기 완공을 통해 국방클러스터 핵심도시로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전국 최초 비전력 무기체계 중심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시설 유치를 바탕으로 논산이 미국 앨라배마주의 헌츠빌처럼 군수사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육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대전에는 연구기관, 논산에는 산업시설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일자리 창출의 역할분담이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며 방위사업청 이전에 대한 방향성을 함께 제시했다.

한편 시는 방위사업청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국토 중심에 위치한 논산시를 충남 남부권 공동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의 견인 동력으로 만들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국방연구원 등 국방산업·교육 관련 공공기관 유치 및 군부대 인근 농어촌 민박 기준 완화 등 군·지역사회 상생발전 특례 사무를 발굴, 올해 안으로 행정안전부에 특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백성현논산시장. (사진=논산시)
왼쪽부터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백성현논산시장. (사진=논산시)

백 시장은 앞서 23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실에서 성 의장과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만나 대전 및 논산의 상생발전을 강조하며 방위산업시설이 논산으로 대거 이전해 지역의 살거리를 만들고, 나아가 충남 남부권의 공동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일종 의장과 엄동환 청장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논산에 방위산업시설을 유치하는 사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누고 적극적으로 정부에 건의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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