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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태풍 대비 금관총 전시관 등 주요시설 안전점검

주낙영 경주시장, 태풍 대비 금관총 전시관 등 주요시설 안전점검

  • 기자명 정승초 기자
  • 입력 2022.09.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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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운영 및 공사현장 점검 후 태풍 힌남노 피해 최소화 당부
견실시공 및 태풍 피해 없도록 사전 대비 철저한 점검 주문

[뉴스더원=정승초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노서동 고분군 소재 금관총 보존전시관과 고분정보센터 건립현장을 방문해 운영상황과 공사추진 등을 살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노서동 고분군 소재 금관총 보존전시관과 고분정보센터 건립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노서동 고분군 소재 금관총 보존전시관과 고분정보센터 건립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 시장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내년 3월에 완전개장을 앞두고 있는 고분정보센터 공사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면서 견실시공 및 태풍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와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지난 8월 복원·정비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된 신라금관 최초 발견된 곳이자 이사지왕 무덤으로 추정되는 금관총은 현재 공정율 60%로 내년 3월에완전개장을 앞두고 있는 고분이다.

금관총 보존전시관은 7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1층, 575㎡ 규모로 신라고분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난 달 16일부터 일반에 공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설 내부는 국내 고분정비 사상 최초로 돌무지덧널무덤의 목조가구를 높이 4m가 넘는 실물 크기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금관총 인근 고분정보센터는 7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0년 착공됐다. 지상 1층, 연면적 1천67㎡ 규모로 고분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청소년 교육, 체험놀이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문화시설 및 디지털 도서관으로 내년 3월 개관 예정이다.

금관총과 고분정보센터는 젊은 층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황리단길과 관광로드를 연계하고 상권 르네상스사업, 스마트 관광도시와 복합해 새로운 관광자원이 있는 구도심으로 관광객들을 유도, 상권 활성화 및 도시경쟁력 강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금관총과 고도정보센터가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돼 황리단길에 운집하는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유입해 침체된 중심상가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며 “신라고분에 대한 교육, 첨단 증강현실 AR콘텐츠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관광명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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