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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장애인체전 개막…3일 간의 대장정 올라

충청남도 장애인체전 개막…3일 간의 대장정 올라

  • 기자명 박두웅 기자
  • 입력 2022.09.23 10:06
  • 수정 2023.03.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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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15개 시군 5천여 명 선수 참가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개막식. (당진시 제공)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개막식. (당진시 제공)

[뉴스더원=박두웅 기자]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이 22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에 모두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당진시 제공)
이번 대회에 모두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당진시 제공)

이날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우승기 반환,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주제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등이 성화대에 점화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등이 성화대에 점화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개막식은 오성환 당진시장 등이 성화대에 점화를 시작하며 절정에 올랐다. 지난 21일 당진시 면천읍성에서 채화된 성화는 최초 주자인 최세현씨를 시작해 순성면, 합덕면, 우강면, 신평면, 송악면, 송산면, 고대면, 석문면, 대호지면, 정미면, 당진 1·2·3동을 순회한 뒤 오후 5시쯤 당진시청에 안치됐다가 22일 오후 4시 종합운동장으로 이동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오성환 당진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오성환 당진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충청남도 장애인체전은 역사상 최초로 18개 전 종목 5천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행사로 당진시에서 전 종목이 치러진다”며 “장애의 불편함을 이겨내며 도전하는 용기와 열정으로 멋진 기량을 선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선수대표 선서. (당진시 제공)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선수대표 선서. (당진시 제공)

개회식 주제공연에서는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 슬로건에 맞춰 국내 유일 외발 비보이 김완혁씨가 태권도와 LED발레를 접목한 공연으로 열정과 장애인·비장애인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공연을 펼쳤다.

또 ‘함께 잇는 우리’라는 주제로 당진시 신성대학교, 세한대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 이후 15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해 이번 대회 선의의 경쟁을 통한 화합을 다짐했다.

개회식 불꽃 퍼포먼스가 개막식 피날레를 장식했다. (당진시 제공)
개회식 불꽃 퍼포먼스가 개막식 피날레를 장식했다. (당진시 제공)

개회식 마지막 순서로는 성공적인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도민들의 뜻을 모아 불꽃을 하늘에 올려보내는 불꽃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브레이브걸스, 나비드, 장윤정, 임창정의 공연으로 참석자들 모두를 흥겹게 했다.

한편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당진시 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육상·역도·탁구·골볼·보치아 등 16개 정식 종목과 바둑·다트 등 4개 전시 종목, 시범 종목인 이-스포츠(e-sports)까지 총 21개 종목에서 15개 시·군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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