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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무조정실, 맑은물하이웨이 정책 조율 위한 간담회 가져

대구시-국무조정실, 맑은물하이웨이 정책 조율 위한 간담회 가져

  • 기자명 정승초 기자
  • 입력 2022.10.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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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및 군부대 이전 후덕지 등 개발사업 이후 대구시 필요 물량 1일 100만톤으로 상정
현행 강물 지표수 취수 방식에서 장기적으로 식수댐 건설, 댐물 취수하는 방안도

[뉴스더원=정승초 기자]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5일 대구시를 방문, 시가 추진 중인 ‘맑은물하이웨이’ 정책 조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시와 국무조정실이  5일 오전 ACT호텔에서 맑은물하이웨이 정책 조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 3번째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맞은편이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국무조정실이  5일 오전 ACT호텔에서 맑은물하이웨이 정책 조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 3번째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맞은편이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ACT호텔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맑은물 상생협력과 관련해 기존 협약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대구시의 물 확보물량은 79만 톤이지만 앞으로 K-2 및 군부대 이전 후덕지 등 개발사업 이후 인구가 늘어날 경우를 감안, 대구시에 필요한 물량을 1일 100만 톤으로 상정했다.

이를 확보하기 위해 ▲운문댐 30만 톤, 관로 추가 건설을 통한 안동·임하댐 70만 톤 ▲매곡정수장 40만 톤, 운문댐 30만 톤, 관로 증설을 통한 안동·임하댐 30만 톤을 확보하는 두 가지 방안 등을 동시에 검토하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홍준표 시장은 기존 정부의 식수 정책에 대해 현행 강물 지표수를 취수하는 방식에서 장기적으로 식수댐을 건설해 댐물로 취수하는 방안도 내놨다.

또 장기적으로 중수도 정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입장도 적극 피력했고, 방문규 실장은 이에 장기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형마트 상생협력과 관련, 국무조정실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는 주말 영업을 금지하고 있는 현재 방식에서 주 중에 휴무를 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협력 방안을 동시에 마련해 발표하는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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