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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김학동 예천군수 "중단 없는 예천발전 본격 시작됐다" 

[취임 100일] 김학동 예천군수 "중단 없는 예천발전 본격 시작됐다" 

  • 기자명 정승초 기자
  • 입력 2022.10.08 19:57
  • 수정 2022.10.0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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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리더십 주문...공직사회 가시적 성과로 드러나

[뉴스더원=정승초 기자] 경상북도 내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한 김학동 예천군수가 ‘중단 없는 예천발전’의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었다.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예천군 행정의 주요 성과 및 새로운 변화의 군정 운영 방침을 김 군수로부터 들었다.

 민선 8기의 가시적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 임기 동안 강조했던 경영 마인드로 무장한 행정경영, ‘변화와 혁신’으로 유연한 조직과 도전적 행정 추구, 수평적 리더십 주문이 공직사회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조금씩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그 성과로 무엇이 있나

농림축산식품부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를 조성한다.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감도. (예천군 제공)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감도. (예천군 제공)

또 올해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 간 430억 원 사업비를 투자해 생활 SOC와 생활서비스 공급망 확충 등 지역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일보가 주관한 제30회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예천군 제공)
조선일보가 주관한 제30회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예천군 제공)

깨끗한 농촌 생활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클린 예천 만들기’ 범군민 환경보전 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아 7월 14일 조선일보 주관 ‘전국 환경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서보미술관 건립 업무협약. (예천군 제공)
박서보미술관 건립 업무협약. (예천군 제공)

이와 함께 3년 전부터 준비해온 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도 본격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사전 타당성 심사에 이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255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천165㎡ 규모로 오는 2025년 개관이 목표다. 

곤충생태원에서 열린 곤충축제 개장식. (예천군 제공)
곤충생태원에서 열린 곤충축제 개장식. (예천군 제공)

지난 8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간 효자면 곤충생태원 및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한 ‘SEMI곤충엑스포 2022 예천 곤충축제’는 코로나19로 예산과 기간을 대폭 줄여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2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곤충 도시 예천 이미지 제고 및 향후 산업화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곤충산업의 메카로 기반을 다졌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최고경영자상 수상. (예천군 제공)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최고경영자상 수상. (예천군 제공)

이밖에 청렴·자체 감사활동 경북도 최우수기관 선정, 3월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A등급,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 상반기 신속집행 4위 등 행정성과의 긍정적 시그널이 ‘일 잘하는 예천군’ 이미지의 신호탄으로 작용해 앞으로 민선 8기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 

예천박물관 전경. (예천군 제공)
예천박물관 전경. (예천군 제공)

 민선 8기 군정비전 및 추진과제는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다는 굳은 믿음으로 뚜벅뚜벅 전진할 것이며, 변화와 혁신으로 더 선진적이고 도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 질주할 계획이다.

예천희망키움센터 조감도. (예천군 제공)
예천희망키움센터 조감도. (예천군 제공)

구체적으로는 예천 1조 원 시대를 맞아 신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도청 신도시를 지식 첨단산업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 도심관광요소 발굴 및 지역축제 명품화,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 여유를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스마트팜 시범재배 현장을 찾ㄴ은 김학동 군수. (예천군 제공)
스마트팜 시범재배 현장을 찾ㄴ은 김학동 군수. (예천군 제공)

스마트팜 및 수직형 농장 운영으로 스마트 농업 클러스터화를 추진하고 청년농업인 육성 및 농촌환경을 개선,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 증대를 적극 모색하는 한편 촘촘한 맞춤형 복지정책 및 인프라 구축,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에도 집중투자할 방침이다.

일자리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다.

육상교육훈련센터 조감도. (예천군 제공)
육상교육훈련센터 조감도. (예천군 제공)

아울러 육상교육훈련센터 및 양궁훈련센터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내·외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 예천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다.

 특히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군 행정의 슬로건에 담겨있는대로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통해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 질주할 계획이다.

패밀리파크 마스터플랜. (예천군 제공)
패밀리파크 마스터플랜. (예천군 제공)

우선 도청 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중앙호수공원 주변에 패밀리 파크를 조성하고 안동시와의 경계지역에 도청 신도시가 위치해 초래되는 교통·경제·교육 분야 등 불편함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이전이 계획돼 있는 예천경찰서 부지에 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인근에 위치한 예천보건소와 여성회관, 청년센터, 곧 건립될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 희망키움센터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보건 복지 인프라를 완성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선진 복지정책을 펼친다. 

지보면 매창리 일대에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555억 원을 투입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및 수직농장 조성,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동영농 기자재 지원, 청년 보금자리 마을 만들기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도시 2단계 유보지 일대 KT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첨단의료부품단지 및 원격영상진료센터 등 조성으로 첨단산업도시로 발전시키는 경북도 전략에 발맞춰 예천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지난 8월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데이터 센터 건립과 시기적으로 조율해 입주기업 수요 확보 및 검증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

또 예천읍 원도심의 문화관광거점 및 랜드마크로 우뚝 설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이 건립되면 예천읍 남산공원과 한천, 개심사지 오층석탑공원, 폐철도 부지 일대를 명품관광공원으로 조성해 예천읍이 우리 지역 권역별 관광지를 잇는 핵심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군이 나아갈 방향을 똑바로 잡고 올바른 정책을 세워 5만6천여 군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하나 되는 예천군을 만들고 군민들의 충고와 질책, 제안을 들을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해 항상 열린 눈과 귀로 행정을 실천하겠으며 소외되는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

군민들께서도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 주시고 ‘하면 된다’는 각오로 예천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특히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3년 만에 ‘2022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가 개최되는데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해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 협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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