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김성곤 기자] 7일 개막한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에 연휴를 맞아 9~10일 이틀간 수많은 인파가 찾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해군·해병대의 날인 9일 취타대, 의장대, 사물놀이,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나태주, 신인선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상설무대에서는 마술, 비트박스, 보컬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바다 해군·해병대 사진 전시회, 입체 퍼즐 맞추기 체험, 홍보물 증정 이벤트 등도 열리고 있다.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국내 최초 전군 장병을 대상으로 엑스포 상설무대에서 보디빌딩대회가 열렸다. 더 솔져스 챔피언십(The Soldiers Fitness Championship)대회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취지에 걸맞게 육군, 해군, 공군 및 특수부대를 총망라한 대한민국 60만 장병의 건강한 피트니스 축제로 체력 증진과 화합의 실현을 위해 대한생활체육회 주최로 마련됐다.
유병훈 사무총장은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軍문화엑스포인 만큼 육·해·공군, 해병대 각 군뿐 아니라 해외 8개 군악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행사기간 중 많은 분들이 방문해 군의 멋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軍문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국제행사로, 그동안 육군 중심으로 진행된 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와는 달리 충남도와 계룡시, 국방부(3군, 해병대)가 함께 준비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