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임순석 기자] 21일 인천 송도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내년 5월 개관을 앞두고 아름다운 경관을 드러내고 있다.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이 박물관은 내·외부의 곡선 벽체가 대표적인 기록매체인 ‘두루마리’ 모양을 형상화한 독특한 구조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내 1만9천41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전시시설을 비롯해 교육·연구시설, 수장고, 다목적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인천은 문자와 인연이 깊은 도시로 강화도는 고려가 몽고군 침략에 맞서 재조대장경을 만든 곳이며 조선의 왕립도서관인 외규장각과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과 왕실 족보인선원보를 보관한 정족산 사고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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