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김성곤 기자]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17일 동안의 숨가뻤던 열전을 끝으로 23일 막을 내렸다.
전 세계인이 모여 평화를 노래하며 국방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과 미래 국방산업을 견인할 충남의 위상을 안팎에 전했다.
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23일 계룡대 활주로 메인무대에서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응우 계룡시장, 장준규 공동조직위원장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폐막식 행사는 계룡시 청소년 태권도시범단이 축하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달궜다.
또 8개국 군악대가 참여한 세계군악의장콘서트와 로드퍼레이드는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는 환상적인 공연을 통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공식행사는 각국 군악‧의장대 입장, 군문화엑스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폐막 선언, 국내‧외 군악대 합동 공연, 가수 에일리의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폐막식 행사 중 국내‧외 군악대 합동 공연에서는 ‘아리랑 판타지’를 연주,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보냈다.
군문화엑스포는 이밖에 계룡세계평화포럼 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한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군 문화를 전달하고, 국방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공유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군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응우 계룡시장은 “충남도와 계룡시는 군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군 문화를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국방수도로서 계룡시의 입지를 더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