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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는 인천에서"

"2025년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는 인천에서"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12.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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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일 범시민유치위원회 발족, 본격 활동 나서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를! 인천시 범시민유치위원회가 5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임순석 기자)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를! 인천시 범시민유치위원회가 5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임순석 기자)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인천시가 오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범시민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인천시는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인천 유치 지지선언식을 개최했다.

범시민유치위원회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국회 및 시의회·유관기관·국제기구·대학·마이스 및 관내기업·언론·단체·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범시민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과 유치활동 전개, 붐업 조성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범시민 유치위원회는 지지 선언문을 통해 "인천은 무역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이란 APEC의 3대 핵심요소와 밀접하게 닿아있는 도시로,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임을 밝히고, 인천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세계적인 국제공항, GCF 등 15개의 국제기구,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 아시아경기대회(2014) 및 OECD 세계포럼(2018)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경험이 풍부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또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기로 하신 범시민 유치위원회 위원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천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의 정상과 각료 등 약 6천여 명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정상회의, 고위관리 및 관료회의, 기업회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만인 오는 2025년 11월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인천을 비롯해 부산, 제주, 경북 경주 등이 유치의사를 밝히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 시장은 지난 9월 16일 싱가포르에 있는 APEC 사무국을 방문해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 Rebecca Fatima Sta Maria) 사무총장을 만나 "인천은 대한민국 3번째 인구를 자랑하며 발전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 도시 인프라, 지역적 요건 면에서 국내 최고의 도시이다"며 "APEC 정상회의를 인천이 유치할 수 있게 나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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