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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제1113공병단 이전 부지 개발 본격화

인천 부평구 제1113공병단 이전 부지 개발 본격화

  • 기자명 박달화 기자
  • 입력 2022.12.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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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던 공모지침서 마무리...내년 1월 중 공모
차준택 구청장, "지역 현안...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내년 1월 예비우선시행자 공모로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제1113공병단 이전부지 일원 (사진=부평구 제공)
내년 1월 예비우선시행자 공모로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제1113공병단 이전부지 일원 (사진=부평구 제공)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차일피일 미뤄지던 인천시 부평구 현안 사업인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공병단이 이전한 청전동 325번지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구는 이곳을 문화와 상업을 결합한 복합쇼핑시설 등으로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었다.

구는 청천동 325번지 일원의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공모지침서 작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1월 중순쯤에 예비우선시행자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예비우선시행자 공모에 앞서 지난 8월 공모지침서 사전 공개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공모지침서에 최대한 반영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 공개한 공모지침서에 대한 주민 의견 검토가 늦어지면서 일정이 미뤄지게 되자 지난 4일 부평구 온라인 소통 창구인 '구청장에게 바란다'에는 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도시개발사업 공모 지연에 불만을 표출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구가 기 접수된 주민 의견 73건에 대한 평가항목 특혜 소지에 대한 검토를 마친 뒤 이날 예비우선시행자 공모를 전격적으로 발표함에 따라 주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구는 공공기여 평가에 대한 비중을 높이면서도 복합쇼핑몰 등 사업시설에 대한 가점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구체화 한다는 복안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와 관련, “사전 공개 때 받은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공모지침을 보왔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진 지역 최대 현안인 만큼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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