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 경북=정승초 기자] 경북 포항시에 소재한 ㈜메인정보시스템이 최근의 성과들을 발판 삼아 글로벌 IT 기업으로서의 성공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메인정보시스템은 지난 1월 개최된 한-UAE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미래 신산업 분야 업무협약(이하 MOU) 체결과 함께 최근 8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자율주행 전문 콘텐츠/플랫폼 개발기업인 메인정보시스템은 독자적인 기술력 기반의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을 통해 홀로그램 내비게이션, 모션센서 등 모바일 기기와 자율주행 프로그램의 융합 구현을 수행하며, IT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역량과 노하우를 꾸준히 축적해왔다.
이러한 경쟁력과 발전역량을 인정받아,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파견된 ‘UAE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삼성, 현대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중소·중견기업들과 함께 선정됐다.
특히, 한-UAE 비즈니스 포럼과 병행해 진행된 상담회에서 3D 정밀지도 구축을 위한 데이터 수집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의 MOU를 체결한 데 이어 △UAE 관광 관련 디지털 전환 기술 활용(야놀자) △메타버스(XR) 기술 협약(에이브글로벌) △콘텐츠 분야 공동 프로젝트 추진(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함께 업계 전문가가 주목하는 민간 부문 신산업 분야로 선정되는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익현 메인정보시스템 대표는 지난 8일 美 CES 혁신상 수상기업, UAE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등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디지털 해외진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을 찾은 박윤규 제2차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에게 후속 투자유치와 관련한 맞춤형 연구개발(R&D)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에 박윤규 차관은 실효적인 후속 조치를 위한 전담 부서 및 기관 지정 등을 통해 정부 차원의 상시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