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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아시아 2023’, 4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

‘스마트시티 아시아 2023’, 4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입력 2023.03.07 12:30
  • 수정 2023.03.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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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스마트시티 구축 파트너 한국, 주요 기술들 선보일 예정"

ⓒEXP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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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임동현 기자] ‘스마트시티 아시아(SMART CITY ASIA) 2023’이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건설부, 과학기술부,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와 JP INVESTMENT VIETNAM이 공동 주최하며 투자무역진흥센터, 호찌민시 컴퓨터협회, ICT code, 꽝쭝(Quang Trung) 소프트웨어 시티에서 후원한다. 꽝쭝 소프트웨어 시티는 베트남 호찌민시 12군에 있는 산업단지다. 

2018년 내생적 성장이론(endogenous growth theory)으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폴 로머 미국 뉴욕대 교수는 개발도상국이 선진국을 따라잡는 방법으로 ‘도시화’를 주장했는데 일본, 한국, 중국 등이 이미 도시화로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베트남이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의 도시화율은 2000년 24.4%, 2011년 31.1%였고, 2022년 41.7%로 처음 40%대에 진입했다.

베트남 정부는 2025년까지 도시화율 45%, 2030년까지 50% 달성을 목표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매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파트너로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최종필 총괄 위원장은 "스마트시티 아시아 2023을 통해 부진한 무역 통상을 증진하고, 대 베트남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스마트 도시건설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5G & IOT, VR & AR, 보안, 로봇티스, 스마트 홈, 스마트 빌딩, 저장 에너지 등 스마트시티 건설의 주요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람회에는 우리나라는 중소기업 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16개 해외 국가가 참여하고, 국제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스마트시티 세미나, 참가업체의 데모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첨단기술은 매력적이지만, 그게 목적이 돼선 안 되며, 네옴시티가 ‘석유 이후의 세상’을 도시 비전에 담은 것처럼 도시별로 상황과 특성을 반영한 K-스마트시티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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