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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선출 "총선 승리 위해 헌신, 희생하겠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선출 "총선 승리 위해 헌신, 희생하겠다"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입력 2023.03.08 17:39
  • 수정 2023.03.0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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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득표로 과반 넘어, 수락연설에서 '대통합' 강조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 ⓒ 최동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 ⓒ 최동환 기자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날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발표된 당 대표 선거 개표 결과 김기현 의원은 52.93%를 득표해 과반을 확보하면서 당 대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양강'으로 여겨졌던 안철수 후보는 23.37%를 득표했고 천하람 후보가 14.98%, 황교안 후보가 8.72%를 각각 얻었다.

김기현 신임 당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우리는 하나"임을 강조하면서 "출마의 뜻을 이루지 못한 분들을 포함해 모두 하나다. 하나로 뭉쳐서 총선 압승을 이루자. '연포탕(연대, 포용, 탕평)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오로지 민생, 이 목표 하나를 향해 달려야한다"면서 "야당과 달리 여당은 실력을 보여줘야한다. 유능한 정당임을 입증해야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챙기는 정당, 국민이 신뢰하는 유능한 정당을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총선 승리를 강조하면서 "대표의 권한은 저의 권리라기보다 책임이자 의무다. 온몸바쳐 국민의힘을 성공시키고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총선 압승으로 이끌어갈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헌신과 희생을 각오하고 있다. 승리를 위해 어떤 것도 각오할 태세가 되어 있다. 희생하고 섬기는 대표가 되겠다. 당원을 주인으로 모시는 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우리 함께 손에 손잡고 국민의힘 성공시대를 만들어가자"면서 '통합'을 다시 강조하며 연설을 마쳤다. 

한편, 최고위원으로는 김재원(17.55%), 김병민(16.10%), 조수진(13.18%), 태영호(13.11%) 4명으로 결정됐으며 청년최고위원은 55.16%를 득표한 장예찬 후보가 당선됐다.

ⓒ 최동환 기자
ⓒ 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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