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최동환 기자]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진보당과 진보당은 28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쌀값 재폭락 근본대책 수립 및 양곡관리법 개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에서 양곡관리법 전면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이날 12월 15일 본인이 대표발의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농민수당을 만들어낸 농민들이 이번엔 직접 양곡관리법 전면개정안을 만들었다”며 “농민들의 피땀과 절박함이 쌓인 긴 시간 끝에 완성됐다”고 말했다.
강성희 의원은 “정부가 책임을 방조해 쌀값 폭락 사태가 벌어지고, 농민들은 사지로 내몰렸다”면서 “‘공정가격’보장과 쌀 자급률 100%, 국내생산량에 따른 수입 중단·조정 등 국가의 책임을 강화한 내용을 담았다”고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의한 양곡관리법 전면개정안이 농민들의 생존권과 국민들의 먹거리, 식량주권을 지킬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국회가 농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귀담아듣고 응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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