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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야! 반갑다... 인천시, 저어새 환영식 개최

저어새야! 반갑다... 인천시, 저어새 환영식 개최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4.03.17 18:00
  • 수정 2024.03.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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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인천시환경국장,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구현위해 노력하겠다"

저어새의 모습  © 시대일보 DB
저어새의 모습  © 시대일보 DB

[뉴스더원=장철순 기자]여름철을 보내기 위해 인천을 찾아오는 저어새를 환영하기 위한 행사가 16일 열렸다.

인천시는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저어새 환영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저어새는 전 세계 약 6천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이다. 대만, 홍콩 등에서 겨울을 나고 매년 3월 우리나라로 돌아와 8월까지 번식하고 11월에 다시 떠난다.

앞서 지난 3월 1일에는 저어새NGO네트워크, 저어새생태학습관,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저어새 큰섬과 작은섬에 나뭇가지 등 재료를 활용해 저어새 둥지를 만들었고, 6일에는 여름을 보내기 위해 저어새 섬을 찾아온 저어새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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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16일 저어새NGO내트워크, 자원봉사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어새 환영행사를 가졌다.  © 인천시

시는 이날 저어새 환영잔치에 저어새NGO네트워크,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을 비롯해 기업 생물다양성을 실천하는 인천환경공단,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저어새섬 주변 줍깅’을 시작으로 ‘쓰레기 워크숍’‘저어새 섬 그림 퍼즐’‘게시판 꾸미기’‘저어새 놀이’‘남동유수지 내 조류 탐조’등 체험활동과 탐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지난 6일 저어새가 온 것을 기점으로 인천시의 저어새 등 이동성 물새 관련 정책 추진에 발걸음을 내딛게 됐으며, 앞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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