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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세 모녀' 사건 가해자, 9일 포토라인서 얼굴 드러내나

'노원 세 모녀' 사건 가해자, 9일 포토라인서 얼굴 드러내나

  • 기자명 남유진 기자
  • 입력 2021.04.07 12:53
  • 수정 2021.04.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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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되는 김태현/출처=연합뉴스
도봉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되는 김태현/출처=연합뉴스

[뉴스더원=남유진 기자]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노원 일가족 3명 살인사건의 가해자 20대 남성 신상공개 촉구 바랍니다'란 글이 올라와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후 지난 5일 국민소통수석실 디지털소통센터는 "위원회에서는 범행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점,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점, 공공의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범죄행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처벌 뿐 아니라 피해자 보호 등 관련 법‧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7일 도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김태현을 오는 9일 검찰에 구속 송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름, 나이 등 신상이 공개된 김태현은 검찰에 구속 송치되며 포토라인에서 얼굴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마스크 착용 여부는 본인 의사 등을 토대로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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