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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1만1000가구 공동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

인천경제자유구역 1만1000가구 공동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

  • 기자명 이현구 기자
  • 입력 2021.10.20 17:42
  • 수정 2023.03.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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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송도 현 보급 주택의 12%인 8532가구
송도 물량 상당수 개발 진행 중인 6·8공구 위치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에서 바라본 송도국제도시 전경. ⓒ임순석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에서 바라본 송도국제도시 전경. ⓒ임순석기자

[뉴스더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모두 1만1000가구가 넘는 공동주택건설사업 계획이 승인됐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의 승인 물량이 이 지역 전체 주택 보급의 12%에 달해 향후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20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10월6일까지 IFEZ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물량은 모두 1만1188가구다.

송도국제도시는 9건·8532가구, 영종국제도시는 3건·2656가구였으며 청라국제도시는 이 기간 중 승인받은 물량이 없었다.

송도국제도시 승인 물량은 이 지역에 보급된 전체 주택의 12.6%에 달했다. 승인 물량의 상당수는 위치가 개발이 진행 중인 송도국제도시 6·8공구다.

승인 사업 중 가구 수가 가장 많은 단지는 1545가구인 송도국제도시 송도랜드마크 A17블록 공동주택이다. 

이외에 송도랜드마크 A10(1503가구)과 A9(1114가구)블록,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6(1319가구)과 14(1100가구)블록이 1000가구가 넘었다. 영종은 1409가구인 영종 A28블록이 유일했다.

전용면적별로는 가장 대표적인 84㎡형이 전체의 62.5%인 6987가구를 차지했다. 송도는 61.1%인 5213가구, 영종은 66.8%인 1774가구로 나타났다. 

가장 큰 면적은 송도재미동포타운(송도국제화복합단지 M2-2-1블록)의 244㎡이었다.

특히 송도재미동포타운은 지상 70층으로 가장 높았다. 모두 498가구가 1개동에 들어간다.

승인 사업 중 눈에 띠는 부분은 송도랜드마크시티 유한회사와 디에스네트웍스가 각 2건의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송도랜드마트시티는 송도 6·8공구 A16과 A14블록, 디에스네트웍스는 송도 송도랜드마크시티 A19블록과 영종 하늘도시 A17블록 사업을 책임진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송도와 영종국제도시의 경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 추진, 지난해 제3연륙교 착공 등의 호재 영향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향후 사업 승인을 받은 아파트가 비슷한 기기에 쏟아져 나왔을 경우 송도와 영종국제도시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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