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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사적모임 12명까지 허용

세종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사적모임 12명까지 허용

  • 기자명 이주은 기자
  • 입력 2021.11.01 11:14
  • 수정 2021.11.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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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개편 1일부터 별도해제 시까지, 검토 후 다음단계 이행 여부 결정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및 대규모 행사 허용, 사적모임 제한 해제

23일 오전 세종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연휴가 끝난 23일 평소보다 많은 검체검사 시민이 몰려 70여 명의 시민이 대기하고 있다. ⓒ이주은 기자
 세종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전경. 1일 오전 기준 세종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명 발생으로 최근 일주일새 한 자릿수 확진으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주은 기자

[뉴스더원=이주은 기자] 세종시가 1일 0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에 맞춰 오늘부터 3단계에 걸쳐 일상 회복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 국민의 70%, 고위험군의 90% 이상의 백신 접종 완료와 위중증률·치명률 감소 등 접종효과를 반영해 진행한다는 것이 세종시의 설명이다.

3단계에 걸쳐 일상 회복을 추진하는 이번 발표는 서민경제의 피해 정도, 방역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대규모 행사 허용→사적모임 제한 해제’ 순으로 점차 완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거리두기 체계는 해제되며 전국적으로 기준을 통합해 지역별 유행상황, 방역대응 역량 등을 고려해 각 지자체별 강화된 방역 조치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각 단계는 1일부터 4주(체계전환 운영)+2주(평가) 간격으로 진행되며, 다음 단계로의 이행 여부는 예방접종완료율, 의료체계 여력 및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유행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단계 결정은 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으로 의료체계 부담 가중 시 일상회복 전환을 중단하고 유행 안정화를 위한 비상계획도 실시할 수 있다.

기존 운영시간 제한을 받던 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등은 1일 오전 5시부터 적용되며, 이후 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을 제외한 모든 생업시설에 대해서는 시간제한이 없어진다.

사적모임의 경우 연말연시 모임 수요를 고려해 적정 제한을 유지한 후 점차 해제할 계획이다.

이에 세종시는 1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규모가 예방접종 구분 없이 12명까지 확대하며, 식당‧카페에서 미접종자는 최대 4명까지로 이용 제한이 유지된다.

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경륜·경정·카지노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대규모 행사·집회는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허용된다. 1일부터 모든 행사·집회는 접종자·미접종자 구분 없이 100명 미만까지 가능하며, 접종완료자 등으로 구성 시에는 500명 미만까지 가능해진다.

이 외에 이용자 특성상 감염 시 고위험군인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 경로당, 노인복지관, 문화센터, 중증장애인 및 치매 등 수용시설은 접종 완료자만 접근토록 보호는 강화된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 첫날인 1일 오전 세종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일주일새 한 자릿수 확진으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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