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장성협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전국 약 130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 되며 응시생은 50만9821명이다.
위드코로나로 완화된 거리두기와 달리 수험생은 더욱 강화된 방역지침이 적용된다.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확진자들은 병원 내 별도 지침의 적용을 받는다.
모든 수험생은 입실 전 반드시 발열체크를 거쳐야 한다. 일반 응시자는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의 경우에는 반드시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수능 당일은 오전 6시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이때부터 교문 밖은 수험생만큼이나 가슴앓이를 한 부모의 발길이 머무는 장소가 된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는 많은 수험생 부모가 자녀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참배가 한창이다.
16일 오전 조계사를 찾은 수험생 부모 A씨는 “코로나로 시험공부에 제약이 많았던 아이가 안타까웠다.”며 “힘들었던 만큼 내 아이를 비롯해 전국에 모든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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