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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요청으로 세워진 ‘세종 헌혈의 집’ 문전성시 눈길

시민 요청으로 세워진 ‘세종 헌혈의 집’ 문전성시 눈길

  • 기자명 이주은 기자
  • 입력 2021.12.13 14:50
  • 수정 2021.12.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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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나성동서 시범운영 시작... 20일 정식 개소 예정
오전부터 밀려든 헌혈자로 운영 첫날부터 바쁜 움직임 포착

13일 세종시 나성동에 문을 연 헌혈의집 세종센터 전경. (사진=이주은 기자)
13일 세종시 나성동에 문을 연 헌혈의집 세종센터 전경. (사진=이주은 기자)

[뉴스더원=이주은 기자] “그동안 대전으로 헌혈하려 다녀왔었는데 세종에 생겨서 너무나 기뻐요!”

13일 문을 연 ‘세종 헌혈의 집’이 오전부터 헌혈자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시민 황재천 씨(나성동·50)는 온 가족과 함께 헌혈의 집을 방문, 세종시에 새로 운영을 시작한 ‘헌혈의 집’에 반가움을 표했다.

황 씨의 가족들은 “그동안 대전으로 헌혈을 다녀왔는데 이번에 세종에 꼭 필요한 곳이 생겨 너무나 기쁘다”며 “피 한 방울이 누군가에 도움이 된다는 마음에 보람이 있어 헌혈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운영 첫날 가족들과 헌혈을 위해 방문한 시민 황재천 씨 가족. 황 씨는 평소에도 헌혈을 위해 대전시를 방문할 정도로 49회의 헌혈 기록을 가지고 있다. 황 씨는 "세종시에 헌혈의 집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헌혈의 집이 새로 생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이주은 기자)
13일 운영 첫날 가족들과 헌혈을 위해 방문한 시민 황재천 씨 가족. 황 씨는 평소에도 헌혈을 위해 대전시를 방문할 정도로 49회의 헌혈 기록을 가지고 있다. 황 씨는 "세종시에 헌혈의 집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헌혈의 집이 새로 생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이주은 기자)

‘세종 헌혈의 집’은 시민들의 많은 요청으로 새로 개소된 곳으로 이날 오전 운영을 시작으로 정식 개소식은 오는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하듯 이날 문을 열자마자 20대 청년을 비롯해 가족 헌혈자 등 20여 명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이 담당 과장은 “헌혈의 집 세종센터는 시민이 먼저 요청하셔서 세워진 뜻깊은 곳”이라며 “이곳을 기다린 분들이 많은 만큼 오전에 문을 열자마자 많은 시민이 방문을 해주셨다. 동참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헌혈의 집 총책임자인 이진이 과장. 이 과장은 "시민이 요청한 곳인만큼 운영 첫날부터 많은 시민이 찾아오고 계신다"고 말했다. (사진=이주은 기자)
헌혈의 집 총책임자인 이진이 과장. 이 과장은 "시민이 요청한 곳인만큼 운영 첫날부터 많은 시민이 찾아오고 계신다"고 말했다. (사진=이주은 기자)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을구)도 이날 민주당 여성위원회와 함께 센터를 방문,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의원은 “세종시민의 헌혈 참여와 관심으로 개소에 반영된 것과 같이 앞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운동과 실천으로 자리 잡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 헌혈의 집’은 나성동 명동프라자 4층(세종시 한누리대로 265)에 위치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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