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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대안교육 경험하는 ‘무지개교실' 운영...초·중·고 30개교 대상

대전시교육청, 대안교육 경험하는 ‘무지개교실' 운영...초·중·고 30개교 대상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4.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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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 효과 제고 위해 지원 강화...업무담당자 연수·학업중단예방 사례집 제작 등

13일 대전시교육청이 초·중·고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대안교육을 경험하는 무지개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이장호 기자)
13일 대전시교육청이 초·중·고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대안교육을 경험하는 무지개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이장호 기자)

[뉴스더원=이장호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업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안교육을 경험하고 학교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무지개교실'을 운영한다.

13일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지역 초·중·고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다양성을 지향하는 무지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히며, "상담 및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부적응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양한 대안 교육 경험하는 ‘무지개 교실' 운영 포스터 (사진=대전시교육청)
다양한 대안 교육 경험하는 ‘무지개 교실' 운영 포스터 (사진=대전시교육청)

‘무지개교실’은 기존 ‘대안학교’가 주는 비정상적 거부감과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올해 명칭을 변경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정규 학교 과정을 대체하며 다양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대안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안학교 교사 능력 향상을 위해 교사를 대상으로 '무지개교실 운영학교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해 다양한 정보 공유와 역량 연수를 통해 무지개교실 운영의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 3월 21일에는 교육부가 주최한 학교내대안교실 운영 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 성적을 거둔 대전시교육청의 학업중단예방 역량을 사례집 제작으로 결집해 학업중단위기학생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무지개교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컨설팅 실시와 우수사례 발굴·확산,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 지원하고 있다. 학생 한 명 모두가 우리의 소중한 미래다.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초·중·고 연계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시교육청이 적극 나서 대안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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