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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 금강 앞 S-1생 63만㎡ 최종 낙점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 금강 앞 S-1생 63만㎡ 최종 낙점

  • 기자명 이주은 기자
  • 입력 2022.04.26 21:55
  • 수정 2022.04.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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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처, 국회청사관리위원회 열고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일대 부지 결정
박병석 국회의장, “국회 세종의사당은 향후 100년을 바라보며 계획 필요”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 전경. 해당 부지는 전월산과 금강을 앞에 두고 있어 배산임수의 명당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이주은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 전경. 해당 부지는 전월산과 금강을 앞에 두고 있어 배산임수의 명당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이주은 기자)

[뉴스더원=이주은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이 1순위 예정지였던 세종리 S-1생에 63만㎡로 최종 결정됐다.

국회사무처 26일 ‘2022년 제1차 국회 청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국회세종의사당의 예정부지를 선정 작업을 마쳤다.

이날 회의는 국회법 제22조의4에 따라 건립 예정인 국회 분원(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 선정을 위해 조용복 국회사무차장(위원장) 등 6인의 내부위원과 도시계획·교통 분야의 전문가인 3인의 외부위원 등 총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국회청사관리위원회로 개최됐다.

국회 사무처가 발표한 국회 세종의사당 선정입지도. (제공=국회)
국회 사무처가 발표한 국회 세종의사당 선정입지도. (제공=국회)

국회청사관리위원회는 국회세종의사당의 상징성과 접근성, 업무효율성, 환경성 등을 고려한 입지 선정을 위해 기존의 선행연구, 행정중심복합도시 관련 지리정보, 전문가 설문조사를 활용한 AHP(분석적 계층화 기법) 분석, 현재까지의 국회 내 논의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활용해 연기면 세종리 일대 63만 1000㎡의 부지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로 선정키로 했다.

해당 부지는 이미 1순위 부지로 예정돼 지난 대선 당시 후보들의 주요 방문지로 이어진 바 있으며, 세종시 중심 생활권을 비롯해 금강변의 S-1생활권에 위치해 상징성과 정부세종청사 및 공공기관의 인접성으로 높은 업무효율성도 선정 이유로 꼽혔다.

지난해 10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인사 10여명이 오전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이주은 기자)
지난해 10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인사 10여명이 오전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이주은 기자)

국회사무처는 선정된 예정부지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관련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국회 운영위원회 보고 등 향후 세종의사당 건립에 필요한 절차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국회 세종의사당은 향후 100년을 바라보는 긴 안목으로 국가균형발전, 효율적인 국정운영, 대의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국회와 국민의 소통,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계획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선정된 세종리 부지는 이러한 요소가 잘 반영된 입지”라고 평가했다. 

2021년 8월,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정진석 의원. 당시 윤 당선인은 "행정수도 완성으로 가는 큰 이정표가 완성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이주은 기자)
2021년 8월,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정진석 의원. 당시 윤 당선인은 "행정수도 완성으로 가는 큰 이정표가 완성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이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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