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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용 청양군수 후보, 국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당선시 복당“ 

신정용 청양군수 후보, 국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당선시 복당“ 

  • 기자명 김은지 기자
  • 입력 2022.05.13 14:15
  • 수정 2023.03.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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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허위 제보로 억울한 경선 배제”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가 13일 “경선 과정에서 부당함을 느꼈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가 13일 “경선 과정에서 부당함을 느꼈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김은지 기자)

[뉴스더원=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가 13일 “경선 과정에서 부당함을 느꼈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신정용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시 국민의힘에 복당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신 후보는 “6월 1일 확실한 보수 승리 후 다시 국민의힘으로 복당해 청양군민에게 인정받는 정당으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했다. 

보수의 흡수를 노린 전략적 발언으로 풀이된다. 

신 후보는 먼저 “그동안 당원 및 일반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짓과 허위로 제보된 내용 때문에 억울하게 경선 배제 당했다”며 “만약 이런 내용이 사실이었다면 미리 공천경선 전에 컷오프 시키는 것이 맞지 않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납득하기 어려운 경선과정으로 모 후보는 탈당 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고 모 후보 또한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선거에서 원팀을 막고 보수의 이탈을 가져오는 등 굉장히 뼈아픈 상황이다”고 토로했다. 

특히 "10 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준비하며 청양군수에 도전했다"는 신 후보는 "당선 시, 임기 동안 받는 모든 급여를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청양의 주인은 청양군민, 저는 주인을 하늘같이 섬기는 머슴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뜻을 모아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신정용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황선만 예비후보와의 ‘원팀’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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