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장철순 기자] 외국인들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오는 6월 송도 G 타워에서 열린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도국제도시 G 타워 IFEZ 글로벌센터에서 '2022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외국인(귀화인, 재외동포, 지난해 수상자 제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발표문 및 5분 이내 발표 영상 등을 6월 5일까지 전자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은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 진출자 가운데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 각각 상장 및 상금 이 주어진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지난해 대회에서 서로 다른 나라와 문화에서 온 외국인들이 한국어로 화합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한국어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올해에도 정주 외국인을 위해 정월 대보름 맞이 연날리기 행사,IFEZ 한국어 Talk & Talk 1기 행사, 행복 도시 텃밭 가꾸기, 제1기 IFEZ 외국인 영상(유투브) 콘텐츠 크리에이터 선발 ,찾아가는 외국어서비스 영종도 확대 ,약국 영문 표지판 청라 추가 설치 등 새롭고 다양한 행사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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