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운서역 공영주차장이 15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승용차 등 1034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인천 최대의 공영주차장이다.이 주차장은 이번 달 말까지 무료 운영된다. 정식 개장은 10월 1일이다.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등이 정식 개장을 앞두고 이날 공영주차장을 방문해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이 없는지 꼼꼼하게 현장점검을 했다.박 시장은 "이번 주차장 개장으로 인근 지역주민 및 공항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
풍요로운 추석 연휴(20일~22일)에 인천 중구를 찾아 개항장 관련 문화·관광시설을 둘러보려 한다면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한다.인천 중구는 추석 연휴인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시관 및 박물관, 생활문화센터, 인천중구문화회관, 구립도서관 등 구립 문화‧관광시설을 모두 휴관한다고 15일 밝혔다.이같은 조치는 관광객 방문으로 인해 자칫 지역사회 코로나19 전파감염이 크게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고 10월까지 연장된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실효성 있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구한말 개화의 관문이
코로나19 발발 이후 인천지역의 1일 신규 확진자가 최다를 기록했다.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64명이 증가했다. 그동안 인천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월19일 153명이 가장 많았다.신규 확진자 164명 중 주요 집단감염 관련은 43명, 확진자 접촉은 67명, 감염경로 조사 중은 54명으로 나타났다.주요 집단감염 관련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중학교 10명, 남동구 요양병원 6명, 남동구 의료기관 6명 등이다.14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68.4
인천시가 도시 디자인의 가이드 라인 재정비에 나선다.지난 2017년 수립된 도시 디자인 기본계획과 가이드 라인을 보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인천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 도시를 만들려는 취지다.시는 오는 19일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의 주재로 시민과 10개 군·구가 함께 참여하는 '인천광역시 도시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를 갖는다.보고회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줌(ZOOM)으로 열린다.이번 용역에서는 공공디자인 실태조사, 도시디자인 추진전략, 도시디자인 선도 사업 발굴, 공공디자인 품질관리, 산학협력 및
인천지역에서 학교와 어린이집, 병원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2학기 개학 후 인천지역 935개 학교 중 96%인 898개교가 등교수업을 하고 있어 향후 학교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다.14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A 중학교 1학년 16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 이날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 1학년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명이다.방역 당국은 지난 12일 이 학교 1학년 학생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후 같은 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국민의힘' 중앙당 핵심 간부 등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인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박 시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인천·경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민선7기 인천시는 친환경 자원순환에 앞장서는 환경특별시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바이오·수소발전·항공정비 등 경제구조 고도화에 성공한 도시로서 시민의 생활만족도와 신뢰와 자부심이 높아지는 도시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고 밝히고 인천시민의 최대관심사인 환경·교통·민생 등 세 가지 분야에 대해 집중 건의했다.이날 예산정책협의
인천시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INK(Incheon K-Pop)콘서트와 XR(확장 현실)이 만난다.인천시가 최정상 K-POP 스타들과 XR(확장 현실)기술을 동원해 인천관광 홍보에 나서 국·내외 온라인 관람객들에게 구석구석 인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확장현실(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용어다.다양한 기술로 현실과 비슷한 가상공간에서 시공간 제약 없이 소통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뜻하는 말로, 실감기술이라고도 한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제12회
인천시와 서울대학교 병원이 인천지역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박남춘 인천시장과 김연수 서울대 병원장은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와 국가재난 대응 의료시설 확충 체계 마련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와 국내 최고의 국립대학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이 손을 잡고 지역균형발전의 가치 달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인천지역에 보다 탄탄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국립대학병원은 지방의료원과 함께 지역 공공의료를 담당하면서 권
인천을 XR(확장현실) 메타버스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인천시는 13일 "‘XR 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XR 공간정보 구축, 관련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인천시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XR 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를 신청해 선정됐다.이 프로젝트는 3차원 XR 공간정보 데이터인프라 구축, 위치기반 XR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XR 메타버스 통합·오픈 플랫폼 구축,
은퇴 후 도심을 떠나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최근에는 중·노년 세대들은 물론 부족한 일자리와 치솟는 집값에 희망을 잃은 젊은 세대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열망도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도 ‘귀농어·귀촌 가구 수는 35만8000여 가구로, 전년(32만9000여 가구)대비 8.7%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탈도시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각박한 도심 생활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살고 싶어·하는 생활양식의 변화와 일을 하면서도 함께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인천시가 수돗물 ISO22000 국제인증을 계기로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 공모에 나섰다.인천 수돗물이 '붉은 수돗물'과 '유충 사태' 등을 겪은 이후 국제인증을 받을 정도로 '더 깨끗하고 더 안전해 졌다'는 이미지 쇄신이 절실했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2005년 만들어진 '미추홀 참물'은 이름이 길고, 인천시 남구가 '미추홀구'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아 새 이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미추홀 참물'은 인천의 옛 지명인 미추홀(彌鄒忽)과 진실된 물, 깨끗한 물에 참된 마음을 더했다는 뜻의 '참물'이 결합된 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자동집하시설 잔여부지에 건립할 문화시설 사업비 분담이 확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인천경제청은 9일 송도 8공구 내 송도동 310-2번지 1400 ㎡의 부지를 문화시설용지로 변경하기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오는 11월 이 부지를 문화시설 용지로 변경 고시한다는 방침이다.인천경제청과 연수구는 지난 2019년 8공구 자동집하시설 지하화를 합의하면서 상층부 잔여부지에 문화시설을 건립해 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그러나 100 억 원 이상 추산되는 사업비를 어떻게 분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드림 스토어(GS25 송도신송로점) 1호점이 9일 오전 송도국제도시에서 문을 열었다. 이 스토어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와 GS리테일이 협력해 마련됐다. 지난 8월 노인일자리 참여자 공고를 통해 선발된 14분의 어르신들이 현장 직무교육을 거쳐 이날 운영에 들어 갔다. 한편 수익금 전액은 어르신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쓰인다.
'붉은 수돗물'에 이어 유충 사태 등으로 불명예를 뒤집어 썼던 인천 수돗물이 뼈를 깍는 노력 끝에 국제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수돗물 국제인증은 6대 광역시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다.인천시는 8일 송경수 BSI(영국 왕립표준협회) 한국 총괄대표로부터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 임동주 산업경제위원장을 비롯해 김선자 건강한수돗물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국제 위생관리 기준을 통과해 ISO 22000을 획득한 대상은 인천 관내 4개 정수장(공촌·부평·수산·남동정수장)의 취수에서 정수생산 공급 전체와
인천시교육청이 8일 LG CNS와 「AI기반 외국어 교육 서비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관내 530개 초․중․고 학생 약 30만명이 LG CNS의 AI튜터와 AI스피킹클래스을 통해 지능형 영어회화 학습을 무상으로 활용 할 수 있게 된다.AI튜터는 인공지능 기반 언어교육용 앱으로 수십 만개의 영어 문장을 학습한 AI와 학습자간의 단계별 자연스러운 롤플레잉을 통해 수준별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AI스피킹클래스는 AI 회화 알고리즘과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교사가 스스로 맞춤형 AI튜터를을 만들 수
인천시가 올해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를 취소했다.인천시는 8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 15일에 예정됐던 '제71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를 해군과 협의해 취소한다"고 밝혔다.국방부 3대 전승행사의 하나인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재조명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군용사 및 UN참전국 장병들의 헌신과 희생뿐만 아니라 민간인의 희생도 함께 기리는 행사다.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해군 및 해병대와 함께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인천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신설된다.인천시교육청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된 교육부-행정안전부 수시 2차 공동투자심사에서 가칭 해양 3 초등학교와 해양 4 중학교 신설 안건이 모두 승인됐다고 7일 밝혔다.이들 학교 신설은 지난 4월 정기 1차 교육부 심사에서 재검토 결정됐으나 이번 심사에서 해양 3초는 2024년 9월, 해양 4 중은 2024년 3월에 개교하는 것으로 '적정' 승인을 받았다.현재 송도 6·8공구에는 아파트 개발이 집중돼 6공구 지역에 지난 1월 분양된 A10 블록 1503 세대, 9월~10
인천 청라국제도시 의료복합타운 공모에 탈락한 인하대병원컨소시엄이 인천경제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자 청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7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주민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에서 탈락한 인하대병원컨소시엄 출자사 일부가 공모에 문제가 있다며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 등 집행정지를 신청해 지난 6일 인천지법에서 1차 심리가 열렸다.이날 심리에는 피고 측에서 인천경제청 소송대리인(한결 법무법인 변호사, 경제청 담당자), 서울아산병원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원고 측에서는 학교법인 정석인하
인천지역 시민단체인 인천평화복지연대와 인천남동평화복지연대가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했다.양 단체는 7일 오전 11시 인천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구청장에 대한 경찰의 성역 없는 엄중 수사와 함께 이 청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지난 3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구청장을 뇌물수수, 뇌물을 준 혐의(뇌물공여)로 현직 교사 1명을 각각 입건했다.이 구청장은 지난 2015년 말부터 다음해 초까지 충남 태안읍 남산리 일대 8곳 토지 4141㎡의 지분 절반을 입건된 교사로부터 받은 혐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