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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 눈높이 맞춰 도시디자인 재정비 나서

인천시, 시민 눈높이 맞춰 도시디자인 재정비 나서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1.09.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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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오는 19일 군구 공무원 및 시민 등 참여 용역착수 보고회 예정
시민 눈높이 맞는 인천특성 살린 도시디자인 정비 절실

인천시가 도시다지인의 가이드라인 재정비를 위해 오는 19일 용역착수 보고회를 갖는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도시다지인의 가이드라인 재정비를 위해 오는 19일 용역착수 보고회를 갖는다 ⓒ인천시 제공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인천시가 도시 디자인의 가이드 라인 재정비에 나선다.

지난 2017년 수립된 도시 디자인 기본계획과 가이드 라인을 보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인천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 도시를 만들려는 취지다.

시는 오는 19일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의 주재로  시민과 10개 군·구가 함께 참여하는 '인천광역시 도시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를 갖는다.

보고회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줌(ZOOM)으로 열린다.

이번 용역에서는 공공디자인 실태조사, 도시디자인 추진전략, 도시디자인 선도 사업 발굴, 공공디자인 품질관리, 산학협력 및 주민 참여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시와 군·구 공무원, 시민 등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용역의 문제점과 방향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는 시민디자인대토론회 및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인천의 도시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및 도시디자인의 세부가이드 라인 재정비 등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2년 8월 11일까지로 사업비 4억 원이 투입된다. 입찰을 통해 선정된 용역사는 (주)디자인팩토리,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

시는 지난 2014년 5월 공공디자인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4월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18년 4월에는 인천시 색채디자인 가이드 라인을 개발하고 올 4월 도시 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인천시는 '맞이하는 도시', '국제안전도시', '사람존중도시', '개항문화도시', '오감여행도시' 등 인천 도시디자인 5대 전략을 세운 바 있다.

손병득 인천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날로 변화하는 인천의 특성에 맞는 도시디자인을 수립하기 위한 첫 단추로 용역보고회를 갖기로 했다"며 "다양한 시민 의견을 모아 시민이 공감하고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종합적인 도시디자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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