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이주은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민선 4기 세종시장으로 당선됐다.
오전 7시 기준 개표가 마친 세종시 지방선거에서 최민호 당선인은 최종 52.83%로 최종 당선됐다.
KBS·MBC·SBS 방송 3사가 오후 7시 30분 발표한 출구조사에서는 최민호 당선인이 50.6%로 이춘희 후보 49.4%의 1.2%p차로 1위를 기록했다.
JTBC 단독 조사에서는 이춘희 48.4%, 최민호 51.6%로 3.2%p차 경합을 보인 바 있다.
최민호 당선인은 “그간 대선을 포함한 반년 가까운 시간을 정권교체와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0년 전 한번 이춘희 후보와 겨룬 적 있는 최민호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과거의 한을 씻었다.
그는 이어 “과거의 심판과 미래의 선택으로 결단해주신 시민들께 두려움이 느껴진느껴진다”며 “위중한 시기에 세종시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긴 것은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당선인은 1957년생으로 서울 보성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 단국대학교 행정학 박사 출신으로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행정안전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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