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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부시장→경제부시장 명칭 변경... 세종시의회 시청 조직 개편 본격화

정무부시장→경제부시장 명칭 변경... 세종시의회 시청 조직 개편 본격화

  • 기자명 이주은 기자
  • 입력 2022.07.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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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조직 개편 조례 통과... 최민호 시장 ‘경제통’ 의지 담겨
자치분권국→자치행정국, 미래전략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 원안의결

지난 18일 오전 시청 조직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는 행정복지위원회 회의 개최 모습. (사진=이주은 기자)
지난 18일 오전 시청 조직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는 행정복지위원회 회의 개최 모습. (사진=이주은 기자)

[뉴스더원=이주은 기자]  세종시청 조직이 시의회 조례 일부개정안 의결로 본격화됐다.

세종시의회는 17일 제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6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변경안은 ▲기존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기존 자치분권국을 자치행정국으로 ▲미래전략본부 신설에 따른 분장 사무 조정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장 취임 전 인수위에서 “청년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등 시의 경제회복을 시의 주요 정책으로 삼으려면 ‘경제통’이 필요하다”며 “추후 조례를 수정해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변경 추진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지난 6월 7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주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지난 6월 7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주은 기자)

이에 따라 현 이준배 정무부시장은 경제부시장으로 명함이 바뀐다.

지난 18일 열린 행정복지위원회(이하 행복위)에서는 이와 관련한 조례안을 비롯해 동의안 등 11건을 심사 및 상·하반기 실적과 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세종시 지방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5건과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5건 등을 심사한 결과 총 11개 안건 중 9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2건이 수정 가결됐다.

수정 가결된 조례안 2건 중 ‘세종시 공유재산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김현미 의원(소담동)이 제안한 공유재산 심의위원에 대한 제척·기피·회피 사유를 구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세종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한글 문화도시 조성에 맞게 로컬푸드를 지역 먹을거리로 변경이 제안됐으나, 그동안 브랜드화된 로컬푸드의 인지도를 고려해 기존 조례안을 유지키로 했다.

교육안전위원회(이하 교안위)에서는 ‘세종시 교육·학예에 관한 규칙의 제정과 개정·폐지 주민 의견 제출 등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이 가결됐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20일부터 2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회의와 교육청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종합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29일 제77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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