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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인연구소, 김종서 장군 묘에서 열린 ‘세종문화유산 한마음 페스타’ 호평 속 마무리

인앤인연구소, 김종서 장군 묘에서 열린 ‘세종문화유산 한마음 페스타’ 호평 속 마무리

  • 기자명 이주은 기자
  • 입력 2022.07.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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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주최, 지역문화유산교육 ‘6진 개척! 호랑이를 만나다’ 성료
다문화 가족과 함께 우리 문화유산 배우는 시간... 문화교육으로 인기

인앤인연구소에서 개최한  ‘세종문화유산 한마음 페스타’ 참여가족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앤인연구소)
인앤인연구소에서 개최한  ‘세종문화유산 한마음 페스타’ 참여가족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앤인연구소)

[뉴스더원=이주은 기자]  “엄마 아빠와 세종시 문화유산을 함께 배우는 기회로 우리 가족의 추억을 만들었어요!” 예비사회적기업 인앤인연구소에서 개최한 ‘세종문화유산 한마음 페스타’에서 참가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3일 세종시 문화재 김종서 장군 묘에서 20여 명의 가족들과 함께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주최, 세종시가 주관하는 문화유산 프로그램으로 5주간 이중언어강사와 비대면 문화유산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히 역사수업에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가족이 참여하고 다양한 언어로 ‘세종시 문화유산 영상’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개최장소도 일반 방문이 어려운 세종시 장수 김종서 장군 묘에서 개최돼 특별한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참가자는 “아내의 모국어로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됐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가족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문화유산 한마음 페스타’ 참가자 가족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인앤인연구소)
 ‘세종문화유산 한마음 페스타’ 참가자 가족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인앤인연구소)

‘엄마와 함께하는 다국어 문화유산’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비대면 수업 후 직접 세종시 문화유산을 답사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해 호응을 얻었다.

평소 외국어로 세종시 유산에 대해 접해 볼 수 없었던 참가자들은 “영상에 등장하는 세종시 문화유산을 모국어로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색다른 시도로 행사에 참가하니 더 깊게 이해가 되고 배려받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윤선희 인앤인연구소 대표는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모여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다양한 언어로 세종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순간은 늘 감동을 전해준다”며 “특히 문화재(財라)는 명칭을 유산(遺産)으로 변경하는 의미와 아이들과 함께 국가 유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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