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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광주역 국가혁신지구 '급물살'”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광주역 국가혁신지구 '급물살'”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2.09.14 15:49
  • 수정 2023.03.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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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광주시 변경안 부지 매각 ‘잠정 합의’
철도공사 입장선회, 경영전략위·이사회 의결 기대

(뉴스더원 DB)
(뉴스더원 DB)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북구갑)은 “철도부지 매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광주역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의원은 “14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최근 광주시가 제안한 광주역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 부지변경안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철도공단은 이 사업이 공모에 선정된 이후 광주역을 경유하는 달빛내륙철도 계획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기존 부지가 노선에 저촉된다는 사유로 고수해왔던 ‘매각 반대’ 입장을 선회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철도공사도 ‘토지 가치상승’이라는 이유로 당초 ‘매각 반대’ 입장을 밝혔으나 달빛내륙철도 저촉 문제 해소와 철도공단에서 혁신지구 편입부지 매각 입장을 통보함에 따라 내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철도공단과는 잠정 합의가 이뤄졌지만, 철도공사는 경영전략위원회에 안건 재상정을 해야 하고 이사회 의결까지 절차가 남아있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확실히 광주역 철도부지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자신했다.

광주역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 사업은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광주역 내 철도부지 1만 4천㎡에 1천688억 원을 투입해 그린디지털분야 창업타운을 조성하는 것으로, 광주시는 공모 당시 철도부지 매입이 가장 중요한 쟁점이었던 만큼 철도공사, 철도공단으로부터 ‘부지 매각 가능' 의견 회신을 받아내 최종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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