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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강범석 인천서구청장, 주민 소통과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 강조

[취임 100일] 강범석 인천서구청장, 주민 소통과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 강조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10.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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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자간담회 갖고 지역현안 해결 해소 주력 다짐

강범석 인천서구청장이 4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힌 뒤 공약실천을 다짐했다. (서구청 영상 캡처)
강범석 인천서구청장이 4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힌 뒤 공약실천을 다짐했다. (서구청 영상 캡처)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늘 주민과 소통하며 현안해결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강 구청장은 4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취임 100일이라고 해서 다른 곳에선 특별한 행사도 하는 것 같은데, 행사를 하는 건 과하다고 생각해 지역 언론인들과 소회를 나누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다시 와보니 질적인 면에서 복잡해 진 것도 있고, 민원 역시 세분화 된 점이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검단신도시의 경우 입주가 상당 부분 진행되면서 젊은 분들이 증가함에 따라 보육·교육 분야에 대한 수요가 많고, 청라국제도시의 경우는 어느 정도 인프라가 채워지는 가운데 남은 과제로 청라시티타워를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 원도심 부흥산업과 관련해 재건축이든 재개발이든 도시재생이든 서구가 전권을 갖고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인천시 그리고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서구의 중요한 인프라를 책임지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주민 수요가 많은 문화·복지·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보다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검단신도시 물류창고와 관련해 "주민이 요구한 사항을 검단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iH) 등과 협의해 이행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우선 공약사업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한 것이 없다"며 "특정 사업을 우선으로 하면 주민의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구 단위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문화·복지·체육 사업"이라며 "주민이 요구한 체육관, 장애인복지관, 공공형치매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임기 안에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로·원당 국민체육센터는 내년 초 준공하겠다"며 "가좌동에서는 같은 시기 체육문화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강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더 긴장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다"며 "모든 채널을 동원해 적극적이면서도 발 빠른 소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 사통팔달 교통중심 서구, 함께 잘사는 서구, 더 건강하고 깨끗한 서구, 살림살이 풍족해지고 삶이 윤택해지는 서구 등 분야 5가지의 사업 83개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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