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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 개항살롱에서 진정한 '인천의 맛'을 느껴보세요"

"1883 개항살롱에서 진정한 '인천의 맛'을 느껴보세요"

  • 기자명 박달화 기자
  • 입력 2022.12.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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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가족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에서 인천 특색 음식 선보여

(사진=임순석 기자)
주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1883 개항살롱에서는 오는 4일부터 2주간 주말을 이용해 '개항의 맛'을 주제로 감독과 함께하는 원데이 글래스가 운영된다. (사진=임순석 기자)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인천 중구에는 ‘1883 개항살롱’이란 이색 장소가 있다.

인천시 르네상스기획단이 직접 운영하는 ‘1883 개항살롱’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하면서 근대 문물을 처음 받아들인 장소인 개항장을 기념해 만든 곳으로, 인천 중구 개항장 내의 내항 개발 등 원도심 재생 사업을 지원하는 현장센터다.

이런 행정적 지원업무 이외에도 1883 개항살롱에는 또 하나의 기능이 있다. 사업지구 내 지역 주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기 위해 매월 가족과 함께 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레트로 감성을 느끼고자 조상들의 과거 행적이 따라 개항장을 찾아온 외부 관광객들을 위해 개항장 e지투어(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온라인 투어), 개항장 도보여행 등을 안내하는 일도 한다.

1883 개항살롱이 이번에 준비한 12월의 주말 원데이 클래스는 ‘개항의 맛’이 주제다.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개항장만의 특색음식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지중해유럽셰프협회(PGCPC) 한식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이정숙 셰프가 맡는다. 이 셰프는 국무총리상, 인천시장표장도 수상한 유명 셰프로, 올 여름 열린 영종국제도시세계음식축제에도 참가한 바 있다.

12월 4일(일)부터 시직되는 연말 원데이 클래스는 ▲‘겨울철 스테미너 김치-순무김치’를 시작으로 10일(토) ▲‘새우의 화려한 변신’-대하구이, 11(일)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아요’-전통떡과 현대떡 등 3회차로 편성됐다.

강사로 나서는 이정숙 셰프는 “인천만의 로컬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보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건강한 맛과 요리가 주는 기쁨을 맛볼 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마련한 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 차지연 담당자는 “7월부터 시작된 원데이 클래스는 그동안 주중에 열렸는데, 이번에는 연말을 맞아 특별히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로 구성했다”며 “많이 참가해 개항장도 둘러보시고 인천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은 네이버, 1883 개항살롱 인스타그램 DM 등 온라인은 물론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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