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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희 "속 터지는 교통정체구간 확 뚫겠다"

유창희 "속 터지는 교통정체구간 확 뚫겠다"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입력 2022.03.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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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자공원묘지 삼거리 일대 등 4곳 개선책 제시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15일 전주시청에서 교통정책분야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박은희 기자)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15일 전주시청에서 교통정책분야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박은희 기자)

[뉴스더원=박은희 기자]  "차량이 막혀 ‘속 터지는’ 전주 시내 교통정체 지역을 시원하게 확 뚫겠다"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15일, 전주시내 주요 교통 정체지역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했다.

유 전 부의장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교통정책분야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 효자공원묘지 삼거리 일대와 서신동 서곡교 인근 도로, 송천동 에코시티 일대, 효자동 쑥고개로 등 4개 지역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출·퇴근때마다 운전자들은 속이 터진다"고 말문을 열고 "교통정체는 연료 낭비와 대기오염을 불러오고 교통혼잡비용만을 가중할 뿐"이라고 토로했다.

먼저 효자공원묘지 삼거리에 친환경 입체교차로 설치를 대안으로 내놨다. 

유 전 부의장은 "이곳은 러시아워 시간에 약 5500여 대의 차량이 이 지점을 통과하는 곳"이라며 "콩쥐팥쥐로와 유연로 양방향 차량 진·출입을 위한 입체교차로(고가도로)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삼천천 우림교에서 마전교 구간 언더패스는 차량 소통이 원활하나 홍산교·서곡교 구간은 언더패스가 중단되면서 최악의 교통난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삼천천의 언더패스를 서곡교 e편한세상 아파트 앞 도로까지 연결할 것"도 제안했다.

또한 송천동 에코시티 일대 교통난에 대해서는 동부대로 확장과 지하차도 설치를, 효자동 쑥고갯마루 차량정체는 친환경 지하차도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교통분야 예산확보 관련 유 전 부의장은 “에코시티 주변 개발잉여금과 도로개설 사업비 재조정으로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임기내 교통난을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별개로 그는 일부에서 제기된 황방산 터널 개통에 대해서는 500억원 이상의 공사비와 또다른 교통문제, 환경 훼손 등을 이유로 “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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