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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애프터 양'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애프터 양'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입력 2022.03.3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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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상영작 공개…세계 56개국 217편 초청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31일 전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제 개최 방향 및 상영작을 발표했다. (사진=박은희 기자)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31일 전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제 개최 방향 및 상영작을 발표했다. (사진=박은희 기자)

[뉴스더원=박은희 기자]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문은 코고나다 감독의 '애프터 양'이 열고 에리크 그라벨 감독의 '풀타임'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이 31일 공개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31일 전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김승수 조직위원장, 이준동 집행위원장, 올해의 프로그래머 연상호 감독, 문석·문성경·전진수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제 개최 방향 및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올 영화제는 완전한 축제상을 회복하는 것"이라면서 방역과 관련 "영화제와 전주시, 보건당국과 협조 체제로 어떤 경우라도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으며 안전한 영화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영화제는 '영화는 계속된다'는 슬로건으로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10일간 전북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지며 세계 56개국 217편(장편 143편·단편 74편)의 영화가 초청돼 마니아들과 만난다.

이중 112편(해외 69편·국내 43편)은 영화제 전용 플랫폼인 '온피프엔'에서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를 정상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과 관련 코로나이전 영화제 상징이었던 '전주 돔'과 부대 공간이 부활해 개·폐막식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 시내 5개 극장, 19개 관에서 출품작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골목 및 야외상영' 등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객들이 상영관 밖으로 나온 영화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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