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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0만명 돌파...이틀 연속 감소세

대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0만명 돌파...이틀 연속 감소세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4.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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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7246명...누적 40만2509명, 인구의 27.9% 감염
3차 백신 접종률 61.5% 저조...5~11세 소아 접종률 0.58% 불과

대전시의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4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이장호 기자)
대전시의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4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이장호 기자)

[뉴스더원=이장호 기자] 대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체 인구의 약 28%인 40만명을 넘어섰다.

8일 0시 기준 대전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927명으로 전날보다 472명 줄어들었다.

또 최근 1주일간 총 5만724명이 발생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지난 6일(9072명)을 정점으로 계속 확진자 수가 내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하루 평균 7246명으로 직전 주(9400여 명)에 비해 약 2100여 명이 감소해 큰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5개 구별 확진자는 서구 2257명, 유성구 1735명, 동구 1181명, 중구 995명, 대덕구 759명으로 서구와 유성구의 환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구는 유성구와 동구처럼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취약한 환경보다 일반 시민의 연쇄 감염이 많아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동과 모임이 잦은 시기와 맞물려 다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의 백신 접종률이 매우 낮아 우려를 낳고 있다. 7일 기준 1·2차 백신 접종률은 86%(124만3691명)와 85.1%(123만281명)이지만, 3차 접종률은 61.5%(88만8581명)로 상당히 저조하다. 특히, 시간이 지나도 3차 접종률이 증가하기 않고 있다.

또한, 만 5~11세를 대상으로 접종도 저조하다. 접종 대상자 총 9만2143명 중 531명만 접종을 마쳐 접종률이 0.58%에 불과하다.

시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와 스텔스 오미크론 등 다소 증상이 약한 코로나로 인해 경각심이 느슨해진 것도 확산이 멈추지 않는 원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망자가 꾸준히 나올 정도로 코로나의 위험성은 적지 않다”며 “백신 접종률이 가장 안전한 대책이다. 3차 접종은 반드시 해야하고, 소아 접종도 중요한 만큼 보호자들이 적극적으로 접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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