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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 뚜렷...17일 1736명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 뚜렷...17일 1736명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4.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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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4일 이후 62일 만에 1000명 아래로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4589명 

18일 기준 대전시의 코로나19 환자가 1736명으로 연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이장호 기자)
18일 기준 대전시의 코로나19 환자가 1736명으로 연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이장호 기자)

[뉴스더원=이장호 기자] 대전시의 코로나19 확진자 급격하게 감소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736명으로 전날(3558명)보다 1822명 줄어 11일(6816명) 이후 6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00명대 환자는 지난 2월 14일 1577명 이후 62일 만이며, 계속 1만명 넘게 환자가 발생한 지난 3월과 비교하면 10%대 비율로 감소해 상당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대전은 지난달 31일 이후 현재까지 1만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어 4월 들어 하루 평균 약 6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주일은 4589명으로 직전 주와 비교해도 약 1500명 이상 줄어든 수치다.

대전의 총 누적 환자는 45만707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31.2%이다.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도 낮아져 위중증 병상은 69개 중 52개 사용 중이며, 준중증 병상은 57개 중 44개, 중등증 병상 746개 중 214개가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521개 중 71개 사용으로 가동률은 13.6%이며, 재택치료자는 1만9648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총 577명이다.

시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4월 들어 환자 발생이 줄어들고  있다. 오늘부터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일상으로의 회복이 시작됐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환자 발생은 계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거리두기 해제로 안전의식마저 느슨해질까 걱정이다. 아직은 안심하기 이른 시기라는 것을 명심해 전과 같은 방역 수칙 준수와 개인위생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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