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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치열하고 아름다운 경선 할 것, 파란물결 일으키자""

장종태 "치열하고 아름다운 경선 할 것, 파란물결 일으키자""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4.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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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설 일축, 허태정 시장에게 제안

15일 장종태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에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장호 기자)
15일 장종태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에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장호 기자)

[뉴스더원=이장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이번 경선에서 아름다운 경쟁을 하겠다"며 주도권 몰이에 나섰다.

장종태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쟁자인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치열하지만 아름다운 경쟁으로 대전에서 파란 물결을 일으키자"고 제안했다.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에 나서는 장종태 예비후보와 허태정 시장 (사진=장종태 페이스북)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에 나서는 장종태 예비후보와 허태정 시장 (사진=장종태 페이스북)

민주당에서는 이번 대전시장에 도전한 장 예비후보와 허 시장의 2파전으로 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를 가린다.

장 예비후보는 "경선까지 참 멀고도 험했다. 대전시 말단공무원으로 출발해 대전시장 도전까지 40여 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당의 결정에 감사한다“ 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시장 도전 사퇴설과 서구청장 리턴설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저를 끊임없이 따라 다닌 사퇴설 때문에 힘들었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가 지난 1월 서구청장을 사퇴하고 대전 지원에 집중하면서 ‘선 대선 후 지방선거’를 외쳤던 것과 상관없이 소문에 휩싸여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토로한 것이다.

이는 민주당 공천심의위원회가 지난 13일 대전 서구를 전략 공천지역으로 발표하면서 기존 경선 신청자가 아닌 제3의 인물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전 서구청장인 장 예비후보를 지명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장 예비후보는 “누가, 어디서, 어떻게 이런 소문을 확산했는지는 모르지만 이는 정말 비열한 정치 행위"라고 비난하며 "하지만 그러한 흑색선전을 이겨낸 만큼 이제는 더 담대히 경선 통과와 6월 지방선거 승리에 집중하겠다. 6월 지방선거에서까지 대전을 내줄 순 없다"”고 말해 사퇴설 소문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님과 그 누구보다 치열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펼치겠다”며 허 시장에게 "우리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민주당 대전시장 원팀이 되어 대전에서 파란 물결을 일으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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