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종태 “5대 경제공약으로 대전경제 대전환 이룰 것“

장종태 “5대 경제공약으로 대전경제 대전환 이룰 것“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4.18 15:3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부시장 도입' 등 5대 핵심공약 제시
“정확한 결단, 빠른 사업 추진, 소통하는 리더십 갖춘 인물” 강조

18일 장종태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경제 대전환'을 위한 5대 비전과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이장호 기자)
18일 장종태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경제 대전환'을 위한 5대 비전과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이장호 기자)

[뉴스더원=이장호 기자] 장종태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8일 '대전을 살릴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장종태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대전경제 대전환’을 위한 5대 비전과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5대 공약은 ▲대전경제 대전환을 위한 경제부시장 임명 ▲소상공인 코로나 손실보상 강화 ▲사람 중심의 보편적 복지 실현 ▲반값 대중교통요금 실시 ▲동·서 지역균형발전 등이다.

먼저, 경제부시장을 임명해 대전경제 대전환을 추진할 사령탑 역할을 맡기고, 시장 직속의 ‘대전경제 대전환위원회’와 ‘국책사업추진단’도 설치한다.

'소상공인 코로나 손실보상 강화'는 1조원 규모의 무지개 시민펀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이 펀드는 단기간 조성이 아니라 대전의 기업이나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연차별로 추진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사람 중심의 보편적 복지 실현’ 분야는 초·중생 아침 급식 실시, 중·고생 무상체육복 지원, 9~24세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이다.

또 가칭 '대전복지청'을 설립해 청년정책 업무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도록 한다는 계획도 포함했다.

‘반값 대중교통요금 실시’는 만 18세 이하, 만 65세 이상 시내버스·지하철 요금을 전면 무료화하고 임기 내 대전시민 전체 ‘반값 교통비’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동·서 지역균형발전’은 원도심 활성화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서대전시민공원에 공연장과 주차장을 포함한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하는 ‘서대전 시민공원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역세권 지구와 대덕 연축지구 개발로 대전혁신도시를 완성해 지역 발전의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허태정 시장의 출마 소식을 전해 듣고, “당내 경선에 최선을 다해 강점을 부각해 반드시 승리해 최종 선거에서도 이겨 시장이 되어 약속했던 공약을 실천하겠다”며 “정확한 결단과 빠른 사업 추진, 소통하는 리더십을 통해 위기의 대전을 살리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시장은 18일 정례프리핑 자리에서 이번 주 중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혀, 향후 본격 선거운동으로 장 예비후보와의 경선에 대비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민선7기에서 추진했던 사업들을 계속 이어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현직 시장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어서 장 예비후보와의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뉴스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