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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큐브대회, 2023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세계큐브대회, 2023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4.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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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A 월드챔피온십 2년마다 개최 최대 규모, 우리나라에선 처음
세계 50개국에서 2500 여 명이 참가 예정, 전 세계 생중계

2023년 세계 큐브대회가 열릴 예정인 송도컨벤시아 전경. (사진=인천시)
2023년 세계 큐브대회가 열릴 예정인 송도컨벤시아 전경. (사진=인천시)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2023년 세계큐브협회 월드 챔피언십이 열린다.

18일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WCA World Championship 2023)'을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WCA 월드 챔피언십은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큐브협회의 최대 규모 대회다. 198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처음 개최된 후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으며, 직전 대회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됐다.

일반적으로 정육면체를 돌려가며 색깔을 최대한 빨리 맞춰 실력을 겨루는 큐브는 정통 육면체 3x3x3 '루빅스종목' 뿐만 아니라 '2x2x2',' 4x4x4', '피라밍크스' 등 WCA에 총 17개의 공식종목이 있다.

세계큐브협회와 한국큐브문화진흥회 로고.
세계큐브협회와 한국큐브문화진흥회 로고.

세계큐브협회는 2004년 설립된 이후 140개국에서 10만 명이 넘는 선수가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큐브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큐브문화진흥회 주관으로 2023년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 세계 50개국에서 2500 여 명이 참가해 17개 정식종목에서 경쟁하게 되며, 주요 종목은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한국큐브문화진흥회는 한국 유일의 세계큐브협회 공인단체로 큐브 문화홍보, 큐브 체험 및 교육, 큐브 아트전시 등과 같은 행사를 통해 큐브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온윤희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한국 최초로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큐브협회 월드 챔피언십 같은 대형 오프라인 행사가 침체된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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