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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오직 시민과 인천발전 만을 위해 일하겠다"

유정복 "오직 시민과 인천발전 만을 위해 일하겠다"

  • 기자명 이현구 기자
  • 입력 2022.06.02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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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 도시 만들기 청사진 제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당선인이 1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선거사무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에 당선이 유력시 되자 인천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임순석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당선인이 1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선거사무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에 당선이 유력시 되자 인천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임순석 기자)

[뉴스더원=이현구 기자] “민선 8기 인천시장에 저를 뽑아 주신 인천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영광스럽고 그 막중함에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오직 시민과 인천발전만을 위한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 대해 "시민 행복‧인천발전을 염원한 위대한 시민의 승리이자, 진실이 거짓과 흑색선전을 이긴 선거"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정복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이번 선거 승리 요인은 무엇인가.

▲ 우선 인천시민들이 저의 성과와 도덕성, 정책 등을 보고 선택한 것 같다.

민선 6기 시장(2014~18년)을 하면서 인천시의 빚 3조4000여억원을 갚아 빚의 도시란 오명에서 벗어나고 재정정상도시로 전환시켰다.

또 제3연륙교 사업 확정, 서울7호선 청라 연장,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문학산 정상 개방 등 숱한 난제를 모두 해결했다.

인천발 KTX,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뮤지엄파크, 인천가치재창조 등의 사업으로 인천 발전을 앞당겼다. 

이런 점을 시민들이 저를 일 잘하는 시장으로 판단해 주셨다.

또 2번의 장관을 하며 국회 청문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도덕성과 청렴이 검증된 것이다.

여기에 집권여당의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과 긴밀한 협조관계로 주요 현안이나 발전 방안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작용했을 것이다.

◇ 선거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 크게 어려웠던 점은 없었다. 다만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거짓이나 흑색선전이 있어 옥에 티가 됐다.

상대 후보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언론 인터뷰나 TV 토론회에서 수시로 하는 것을 보고 기본적인 업무 파악이 안돼서 저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했다.

가는 곳마다 많은 시민들께서 웃음으로 반겨 주시고 하이파이브하며 눈을 마주쳐 주셔서 힘이 났다.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다시 올린다.
  
◇ 당선인이 구상하는 인천의 발전의 청사진은.

▲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 도시다. 

이를 위해 지역‧계층‧세대간 균형‧상생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맞춤형 복지와 경제가 활기 넘치는 인천을 만들 것이다.

특히 ‘제물포 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를 건설해 인천을 세계적 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우리나라도 양극화가 심하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한 범위에서 사회적 약자, 뒤처진 젊은이들을 배려하는 정책을 적극 구사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계획이다.
  
◇ 취임 후 초기에 주력할 부분은 무엇인지.

▲ 특정 분야에 관심을 두거나 주력하지 않고 시정 전반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다.

워낙 현안 사업이 많아 동시다발적으로 검토하고 판단해 사업 여부를 판가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원도심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 분야와 경제 활성화, 복지 분야 사업 등은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

민선 6기 시장을 하면서 시정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상당히 알아서 어떻게 문제를 풀어갈지에 대해서도 복안이 있다. 취임하자마자 바로 일을 할 준비가 돼 있다.

◇ 수도권매립지 2015년 합의 당사자로서 3-1공구 사용은 불가피한 것인지. 이 경우 오는 2040년까지도 현 매립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

▲ 지난 2015년 6월, 4자협의체 합의 사항을 따랐으면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 없다.
 또 임기 중 대체매립지 확보와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공약했다.

4자협의체 합의 사항은 대체매립지의 조속한 확보가 첫째다. 인천·서울·경기도·환경부가 약속한 사항이다.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 그러나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행하지 않아 매립지 문제 해결이 지연됐다.

저도 공약했지만 윤석열 대통령도 대체매립지 확보를 공약했고, 환경부도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몇 군데 물색한 것으로 안다.

임기 중 반드시 대체매립지 확보와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이뤄낼 것이다.
 
◇ 시민에게 드리는 말씀은.

▲ 지난 4년 동안 공직에서 멀리 떨어져 생활하며 제 자신을 돌아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  또 제 자신을 단련시켰으며 단단해졌다.

그것은 오직 시민 행복을 위해, 인천 발전을 위해 죽도록, 미치도록 일하는 것이다.

민선 6기 시장을 해 인천의 현안을 파악하고 있고 해결방안도 머릿속에 담았다.

제가 시장이 되려는 이유는 단 하나다. 내 고향 인천을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다.

민선 8기의 시정방침은 ‘열려있는 시정’이다. 시민 누구나 의견을 내시고 시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시정에 반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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