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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초고층 논란 6·8공구 개발 등 현장 방문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초고층 논란 6·8공구 개발 등 현장 방문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7.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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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15일 인천글포벌캠퍼스, 송도워터프런트, 6·8공구 개발 현장 등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이 15일 개발현장에서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이 15일 개발현장에서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정해권)가 송도 6·8공구 개발, 송도 워터프런트 등 지역 현안을 살피기 위해 15일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가장 먼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를 찾았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세계 수준의 글로벌교육 허브 조성을 목표로 경제, 산업, 문화, 예술 등 각 분야를 이끌어 갈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운영재단 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

올해 봄학기 기준 뉴욕주립대,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입주해 약 3천700명의 학생이 수학 중에 있는 곳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하려다 중단한 바 있다.

인천시의원들이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인천시의원들이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인천경제청은 외국 대학의 확장 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IGC)의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선 상태다.

사업비 78억원을 들여 IGC 내 1단계 사업의 유휴 부지 2만8372㎡에 생활체육시설과 구내도로를 조성하는 '유휴부지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 착공, 2025년 말에 준공하기로 했다.

시의원들은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의 수질개선, 치수안정성 확보, 친수 공간 조성, 선박 운행 등을 위해 총 길이 16.19㎞, 수로 폭 40~500m 규모로 수로, 수문, 교량, 마리나시설 등의 주요시설을 약 6215 억 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달 30일 1-1단계 사업이 준공됐다. 7월 중에 준공식을 준비하고 있다.

시의원들은 최대의 이슈로 떠오른 송도 6·8공구 랜드마크 조성사업 현장도 들러봤다.

송도 6·8공구 랜드마크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송도국제도시를 명품 랜드마크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상징적 랜드마크 건립, 시민 편익 및 휴식 공간 확충 등을 목표로 약 38만 7000 평 부지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6·8공구 개발 사업과 관련 민간사업자와 103층 타워와 함께 골프장, 아파트, 오피스텔 등을 짓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남춘 시장의 민선 7기 인천시는 지난 3월 투자유치기획위원회를 열고 송도 6·8공구 128만㎡ 개발계획을 조건부로 의결한 상태다.

그러나 민선 8기 인천시장직인수위원회, 송도 주민, 국민의힘 등은 주거중심의 개발계획에 대해 문제가 많다며 재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초고층건물의 높이를 두고도 유정복 인천시장이 선거 때 대한민국 최고층 건물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지역사회에서 또 다시 논쟁이 불붙은 뜨거운 감자로 인식되고 있다.

이날 정해권 위원장 등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세계 유명대학을 유치해서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 경쟁력 있는 학생들이 유치·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과 6·8공구 랜드마크 조성사업은 사업계획에 맞춰 송도국제도시의 수질 개선 및 치수 안정성 확보와 명품 랜드마크시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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