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임성재, PGA 투어 3M 오픈 아쉬운 공동 준우승 

임성재, PGA 투어 3M 오픈 아쉬운 공동 준우승 

  • 기자명 박달화 기자
  • 입력 2022.07.25 09:57
  • 수정 2022.07.25 10: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언더파 270타로 준우승...난조 탈출 계기 마련
토니 피나우(미국), 17언더파 277타 통산 3번째 우승

PGA투어 3M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 (사진제공=연합뉴스)
PGA투어 3M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더원=박달화 기자] 시즌 두 번째 PGA투어 우승을 노리던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아쉽게 공동 준우승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추가,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공동 2위가 됐고, 마지막 조에서 경기한 그리요의 2.5m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공동 2위가 확정됐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한 토니 피나우(미국)에 3타 뒤진 준우승이었다.

공동 2위 상금 66만 7500달러를 받은 임성재는 시즌 총상금을 432만 2024 달러(약 56억 6100만원)으로 늘려 3시즌 연속 400만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이로써 2021-2022 PGA투어에서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노렸던 임성재는 목표를 다음 대회로 미루게 됐다.

하지만 6월 초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10위 이후 약 2개월 만에 ‘톱10’에 진입하는 성적을 내 최근 부진을 탈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성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3개 대회에서 두 번 컷의 탈락과 지난주 디오픈 공동 81위에 그치는 등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었다.

우승자 피나우는 투어 3승째를 달성, 우승 상금 135만 달러(약 17억 6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한편 김주형(20)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6위, 노승열(31)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38위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획득한 뒤 처음 대회에 나온 약관의 김주형은 이날 공동 26위를 기록하며 페덱스 포인트를 31점 추가, 시즌 총점을 322점으로 늘렸다.

김주형은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에 참가해 다시 한번 2022-2023 PGA투어 시즌 출전권 획득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저작권자 © 뉴스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