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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 틀어막혀버린 입과 귀를 다시 열 것”

이재명, “국민의 틀어막혀버린 입과 귀를 다시 열 것”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4.03.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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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승리 아니라, 국민의 승리 위해서 총력 다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뉴스더원=최동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4월 10일 총선과 관련해 “국민의 틀어막혀버린 입과 귀를 다시 열고, 진정한 의미의 자유를 되찾는 계기가 되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승리를 위해서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서 전진해 나가겠다. 방치된 민생을 살리고,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복원하겠다”며 “4월 10일 심판의 날,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주권자인 국민의 승리를 위해서 민주당은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동작을 지역과 용산 지역을 방문할 것을 언급하며 “신발 끈을 단단히 조여 매고, 국민 한분 한분을 절실한 마음으로 직접 찾아뵙겠다”며 “그간 쌓인 분노와 한탄, 폭정에 대한 원망을 잘 듣고, 민주당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다. 주권재민이라는 이 네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선거에 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국민을 기만하는 권력은 언제나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회초리로 심판받아 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도 예외가 아니다. 저부터 절실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를 비롯한 민주당의 모든 후보들과 당의 구성원들도 앞으로 더한층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민생경제를 파탄 내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며 “국민이 승리하는 총선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폭망한 경제를 되살리고, 파탄에 빠진 민생을 되살리고, 위기에 빠진 평화를 되살리고, 파괴된 민주주의를 되살리겠다”며 “4월 10일, 심판의 날, 국민 승리의 장에 나아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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