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생활속 무질서와 그로 인한 불쾌감... 그러나 우리 모두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의 역할을 반복하면서 살아갑니다. '나하나쯤이야'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나만이라도' 하는 작은 실천이 때론 커다란 산을 움직입니다. 우공이산(愚公離山)의 심정으로 준비한 뉴스더원의 '생활속 작은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編輯者 註.
[뉴스더원=홍성훈 발행인] ‘빵빵 빵빵’
잔뜩 화가 난 운전자가 앞 차량에 연신 경고음을 울린다. 차량 운전을 방해 하듯 갈지자로 운전을 한 운전자를 향해 큰 목소리로 욕을 한다. 화가 잔뜩 난 운전자가 차선 변경을 하려는데 앞에 가던 차량이 진로를 방해 했다는 이유로 창문을 내리고 심하게 욕을 한다.
그리고 상대방 차량에게 손가락을 옆으로 가리키며 차를 정차시키라고 윽박을 지르는데 , 다른 차량의 여성 운전자는 잔뜩 겁을 먹은 얼굴로 이를 무시한 채 창문도 열지 않고 앞으로 달린다. 또한 다른 차량들이 차량운행에 방해를 받자 경고음을 여기저기서 울린다.
한 언론에서 보도 된 통계를 보면 1년에 발생하는 보복 운전 사건은 400건 이상으로 사망자 수도 약 50여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더욱 문제점은 최근 들어 보복운전으로 인한 사건이 매년 늘어 가고 있으며 사건 수위도 흉기 등을 이용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제는 보복운전은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만큼 심각해 졌다. 물론 경찰에서도 강력한 법규를 적용해 단속은 물론이고 처벌 강도 또한 강화해 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 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보복운전을 근본적으로 예방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사고도 현저히 감소 할 것이다.
그러나 진짜 중요한 것은 운전자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올바른 운전 문화를 이룰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함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