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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더원 ◎ '생활속 작은 실천 캠페인' ㉙

◎ 뉴스더원 ◎ '생활속 작은 실천 캠페인' ㉙

  • 기자명 홍성훈 발행인
  • 입력 2021.06.04 10:39
  • 수정 2022.10.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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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과 함께하는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보이스 피싱’ 이래서야..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생활속 무질서와 그로 인한 불쾌감... 그러나 우리 모두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의 역할을 반복하면서 살아갑니다. '나하나쯤이야'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나만이라도' 하는 작은 실천이 때론 커다란 산을 움직입니다. 우공이산(愚公離山)의 심정으로 준비한 뉴스더원의 '생활속 작은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編輯者 註.

(사진=장성협 기자)
(사진=장성협 기자)

[뉴스더원=홍성훈 발행인] ‘아이고 내 돈’

중년의 한 여자 분이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며 울며 소리를 지르고 있다. 최근 개인의 정보가 유출되면서 범죄의 표적이 돼 많은 사람들이 물질적인 손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회에서 이것을 우리는 ‘보이스 피싱’으로 부르고 있으며 전화금융 사기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보이스 피싱’은 서민들의 생활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범죄 행위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보이스 피싱’의 피해 건수는 7만1천799건이며, 피해액은 무려 1조 438억에 이른다는 것이다. ‘보이스 피싱’으로 사기를 당한 사람들은 대부분 신용불량이 되어 사회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자살 등의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론에서 피해 사례가 나올 때는 ‘어떻게 저토록 쉽게 당하지. 나라면 저렇게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하지만 막상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누구라도 쉽게 피해를 볼 수 있을 만큼 범죄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

그런데 ‘보이스 피싱’이 사회적으로 더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피해자들이 대부분 서민들이며 청년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청년들이 아직 사회적인 적응도 하기 전에 ‘보이스 피싱’을 당해 깊은 상처를 갖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보이스 피싱’ 범죄는 살인 행위와 같은 중대한 범죄인 것이다. 언제까지 활개치고 있는 ‘보이스 피싱’ 범죄를 보고만 있을 것인가? 물론 본인들이 조심을 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경찰도 억울하게 당하는 사람들이 없도록 ‘보이스 피싱’에 대한 범죄 예방을 강화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의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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