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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부적격? 정치권 음모다"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부적격? 정치권 음모다"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입력 2022.03.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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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척 움직임 파악…시간 지나면 전모 드러날 것"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가 28일 정책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음모론을 제기했다. (사진=박은희 기자)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가 28일 정책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음모론을 제기했다. (사진=박은희 기자)

[뉴스더원=박은희 기자]  전주시장에 도전했던 임정엽 출마 예정자가 최근 민주당 예비후보 자격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했다.

임정엽 출마예정자는 28일 정책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심사위원들과 정치권에서 특정 후보를 제척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전모가 드러날 것"이라면서 "특정 후보를 시장에 앉히려는 어떠한 음모도 시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재심사 등의 소명 절차를 밟아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고 전주를 바꾸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지난 24일 임정엽 출마예정자에게 알선수재 전력을 문제 삼아 부적격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중앙당에서 내려온 지침. (사진=후보캠프)
중앙당에서 내려온 지침. (사진=후보캠프)

이와 관련 임 출마예정자는 불복하고 재심 절차를 밟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중앙당에서 내려온 지침에는 7대 범죄자를 제외하고 모두 예비자격을 부여하도록 명시돼 있다"면서 "저는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특히 "아시다시피 이미 중앙당 검증이 끝난 사안을 지역에서 다른 조항까지 들어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것"이라며 "이에 적절하지 못하다고 중앙당 이의신청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했고 이번 주 중 내려오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갈망하는 65만 전주 시민이 저를 불러냈다고 생각한다"면서 "전주를 바꿀 유일한 일꾼으로 시민의 여망을 믿고 꿋꿋이 난관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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