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염채원 기자] “윤석열 정부의 초부자 감세와 서민예산 삭감을 저지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정기국회 예산심의와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현 정부에서 도저히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예산과 국정감사 시즌인데 국정이 상당한 난맥상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는다”고 표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외교나 국제관계 문제들은 차치하고라도 일단 국민 삶이 직접 위협받는 민생 경제 위기상황에서 문제 해소를 위한 노력보다는 오히려 특권층의 초부자 감세를 통해 고통과 어려움을 더 심화시키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또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여러 가지 부끄러운 (것들을) 1등 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자살률이고, 그중에서도 노인 자살률이 참 심각한데 이 와중에 노인 일자리를 6만 개나 줄였다고 하는 것은 앞으로 노인들의 삶, 누구나 노인이 되는 국민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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